프롤로그

BWealth  Beyond Wealth!

 

“가족 간 계좌이체 하면 무조건 세무조사 나온다.”

“자금이체 이렇게 하면 세금 한 푼도 안 낸다.”

“현금인출을 이렇게 하면 바로 조사받는다.”

“올해부터 국세청이 인공지능으로 잡아내는 5가지.”

“국세청에 안 걸리는 현금인출 방법 3가지”…

 

언제부터인가 유튜브나 SNS에 떠도는 말들이다. 자극적인 제목이 넘쳐난다.

심지어 같은 내용인데 누구는 세금폭탄이라고 하고, 누구는 안 걸린다고 한다. 도대체 어쩌란 말인가.

나도 한마디 하고 싶다.

 

얼마 전 현직에 있는 후배와 저녁을 먹으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사실과 다른 얘기와 자극적인 제목으로 납세자들을 혼란에 빠지게 하는 유튜버들, 세무조사 한단다.

물론 훌륭한 전문가들도 많다. 그런 콘텐츠는 나도 참고하고 배운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태!

 

내가 항상 하는 말이다.

국세청을 정확히 알고, 실무적으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다.

 

상속세, 증여세, 자금출처조사 등 재산과 관련된 세금은 특히 실무가 중요하다.

내가 세금 밥을 먹은 지 어언 38년이 지났다.

 

세무서 재산세과, 서울청 조사3국,

S증권사 고액자산가 컨설턴트를 거치며 상속, 증여, 자금출처를 다루고

세무법인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례를 다뤘다.

 

38년 넘게 이 분야에서만 ‘공격·훈수·방어’를 모두 경험한 사람은 많지 않다.

한마디로, 국세청에서 공격 15년, 컨설턴트로 훈수 2년, 세무법인에서 방어 18년을 했다.

 

세미나·강연 1,000회 이상, 상속세·증여세·자금출처 관련 실무 1,000건 이상, 재테크 서적 8권.

금융권 PB들을 상대로 한 금융연수원 강의

세무사들에게 상속·증여·자금출처 실무를 가르쳤고,

방송과 칼럼을 위해 새벽까지 원고를 다듬었다.

사례를 모아 시나리오처럼 엮어보기도 했고,

하다 보니 정말 ‘공격·훈수·방어’를 모두 겪은 드문 케이스가 되었다.

 

이제는 이런 경험으로 자산 관련 세금의 ‘살아 있는 실무 흐름’을 현실적으로 풀어내고 싶다.

그동안 고객들의 니즈를 정리해 보니 약 100개의 사례로 거의 모든 경우를 설명할 수 있었다.

 

앞으로 국세청에 대하여 자세히 다룰 것이다.

국세청을 너무 모르면 아주 용감하거나, 아주 쫄보가 된다.

 

우리나라 국세청은 전 세계 상위권이다. 겸손하게 말해도 TOP3, 내 마음속 순위는 No.1이다.

 

주민등록번호, 사업자번호, FIU(금융정보분석원), 차명계좌금지법, 홈택스, 해외금융자산 정보교환까지.

 

세계 어디에도 이렇게 정교한 시스템은 없다.

이런 인프라가 조사에 활용되면 이제 ‘우리 가족만 아는 재산 비밀’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무조건 두려워할 필요도 없다.

 

다만, 유튜브나 다른 정보를 보고 ‘A면 무조건 B와 같이 일반화시키는 것은 위험하다.

집안마다 재산을 모으는 방식과 자금 처리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앞으로 글을 쓰면서 다음과 같은 원칙을 고수할 것이다.

 

첫째. 법조항은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은 상속받을 준비를 하는 2·3세,

상속을 해주려는 부모·조부모,

또는 이들을 상대하는 금융권 PB와 실무자들이다.

그들이 조문을 외울 필요는 없다. 세법 대신 실무 현실을 이해시키는 게 목표다.

 

둘째. 세 가지 시선으로 쓴다.

 

국세청 조사관의 시선,

옆에서 훈수 두는 컨설턴트의 시선,

고객을 방어하는 세무대리인의 시선.

즉, 모든 글은 살아 있는 현장 이야기로 쓸 것이다.

 

셋째. 한 편당 한 가지 실무상식만 다룬다.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 가지 이상은 머리에 남을 것이다.

상속·증여·자금출처 관련 글을 각각 50편 이상 쓸 계획이다.

결국 읽은 사람은 세금 실무 150가지 이상 알게 된다.

일반인 수준에서 이 정도면 고수 중의 고수에 해당할 것이다.

 

넷째. 전편을 읽고 나면 책 한 권, 강의 한 코스를 들은 효과가 나게 할 것이다.

 

세법이 아닌 실무 중심, 읽기 쉬운 언어로 끝까지 간다.

쓰다 보면 내 인생의 흔적이 스며들어, 아마 자서전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다.

 

다섯째. 반복을 통해 자연스럽게 익히게 한다.

 

앞의 내용이 뒤에서 계속 반복되며, 읽다 보면 자동으로 익숙해진다.

세법상의 어려운 이론을 실무로 녹여내려면 나도 모르게 알게 되는 반복이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의 글들에는 세금 얘기도 있지만,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세무 전략의 기록이 담길 것이다.

 

마지막으로,  웹소설과 웹드라마 극본으로도 만들어 볼 생각이다. 

우리나라 최초로 현실 고증 90프로 이상된 소설과 드라마일것이다.

물론 세법과 실무는 거의 100프로 현실고증된 내용만 다룰것이다. 

세금 얘기를 소설과 드라마 대본으로 재미있고 쉽게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게 할 것이다.

나름 재미있는 시도라서 기대되고 설레기도 한다.

 

나는 너무 많은 가정이 상속과 증여의 문제로 무너지는 걸 봤다.

그래서 요즘은 세금보다 가족을 우선시한다. 물론 그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말이다.

 

내 블로그와 홈페이지 제목이 BWealth(Beyond Wealth)인 이유다.

 

단순한 부의 이전 차원을 넘어 가족에게 정신적 가치와 유산도 물려주는 것이 이 블로그의 철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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